김포시 운양동에는 도심 속 힐링 명소인 모담산이 있다. 높지 않은 산세와 잘 정비된 산책로 덕분에 모담산은 매일 찾아도 부담이 없다. 녹음 속에서 1시간 정도의 가벼운 산행을 하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다.
산 속에는 모담공원과 운동시설이 있고, 산 주변에는 모담도서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배드민턴장, 농구장, 인라인장, 폭포공원 등이 있다. 다양한 시설과 함께 가까운 곳에 위치한 모담산은 동네주민들의 자랑이다.
산 정상에는 모담산 전망대가 있는데, 시원한 한강 물줄기와 일산대교가 내려다 보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더 멀리 서울 북한산도 볼 수 있다.
2년 전 필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을 위해 25년의 군생활을 정리했다. 준비되지 않은 전역, 불확실한 미래로 마음속에 무기력함과 불안함이 잡초처럼 퍼져갔다.
나는 마음 속 잡초를 뽑기 위해 매일 모담산을 찾았다. 산길을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건강을 회복하였다. 그래서 모담산은 내게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지금은 온라인마케팅 에이전시 국대마케팅 업무로 많이 바빠져서 예전만큼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시간이 있을 때, 내 발걸음은 모담산을 향한다. 오늘은 반려견 보리와 함께 산책을 하였는데, 가파르지 않아서 반려견 동반 산행도 좋은 산이라고 느꼈다.
혹시 과거의 나처럼 마음이 어수선한 동네주민들이 있다면, 매일 모담산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시길 바란다. 김포 운양동의 보석같은 모담산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가 당신에게도 닿기를 소망한다.
/ 글·사진 ⓒ 박재향, 김포투데이 시민기자
#박재향 #동네부심 #군장교 #군생활 #군인아빠 #국대마케팅 #김포투데이 #김포모담산 #운양동산책 #김포힐링명소 #모담산전망대 #김포산책코스 #김포한강뷰 #일산대교전망 #김포도보코스 #반려견산책추천 #김포숨은명소 #김포시민기자 #우리동네이야기
이 기사 좋아요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