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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향 동네부심] 내 삶의 활력이 되어주는 김포반다비체육센터

우리동네 이야기

박재향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6/04/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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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향 동네부심] 내 삶의 활력이 되어주는 김포반다비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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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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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 아이들은 집에만 있기 답답해했다. 고민 끝에 자전거 캐리어를 차에 설치하고 주말마다 공원을 찾아다녔다. 그러다 우연히 방문한 김포해양생태공원과 그 주변 동네가 내 마음에 쏙 들었다. 그렇게 나는 김포 운양동에 이사 오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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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포반다비체육센터 전경)

 

김포 운양동 주민이 된 지도 어느덧 5년 차가 되었다. 오늘은 5년 차 주민이 전하는 동네부심, 그 첫 번째 장소를 소개한다. 바로 “김포반다비체육센터”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나는 어김없이 수영 가방을 들고 집을 나간다. 운양동 골목을 걸어 몇 분이면 닿는 곳. 걸어서 갈 수 있는 수영장이 동네에 생긴다는 건, 막상 경험해보기 전엔 얼마나 큰 행운인지 잘 몰랐다.

 

건물 부지가 결정되고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오랫동안 김포반다비체육센터의 개관을 기다렸다. 지난해 4월 말, 마침내 센터가 문을 열었고, 나는 5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수영 강습을 받고 있다.

 

수영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한동안 손을 놓고 살다 보니 몸이 물을 잊어버렸다. 다시 레인에 들어서던 첫날은 괜히 어색하고 낯설었다. 그런데 어느새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지났다. 그리고 어느새 물속이 편안해졌다. 이제는 수영강습이 취미라기보다, 내 삶의 중요한 루틴이 되었다.

 

센터 안에는 1층 수영장(6레인), 2층 북카페와 헬스장, 3층 다목적 체육관이 자리하고 있다. 반다비라는 이름은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에서 따왔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곳은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설로, 곳곳에서 그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경기 서부권 최초의 장애인 체육복지 거점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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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포반다비체육센터 2층 북카페)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점은 성인 기준 월 58,300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재등록 시스템이다. 기본 이용료도 저렴한 데다, 만 65세 이상·장애인·보훈 대상자·다자녀 가정·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있다. 기존 회원은 연장 등록이 가능해 강습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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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포반다비체육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

 

김포반다비체육센터는 운양동의 자랑이자 나의 동네부심이다. 그 안에서 땀 흘리고 웃는 사람들을 보며, 공공시설 하나가 주민들의 삶을 얼마나 바꿔놓을 수 있는지 매번 실감한다.

 

/ 글·사진 ⓒ 박재향, 김포투데이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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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봄 2026/04/15 [09:39] 수정 | 삭제
  • 근처에 이런곳이 있었네요 처음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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