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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투스팟] 벚꽃보다 예쁜 김포우리병원의 '어린이들의 사랑이 머무는 풍경' 그리고 '시(詩)가 있는 풍경'

무지개빛 희망이 머무는 힐링 공간을 가다

박희찬 기자 | 기사입력 2026/04/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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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투스팟] 벚꽃보다 예쁜 김포우리병원의 '어린이들의 사랑이 머무는 풍경' 그리고 '시(詩)가 있는 풍경'
무지개빛 희망이 머무는 힐링 공간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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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4/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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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꽃을 찾는다. 벚꽃은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처럼 다가오고 그 짧은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하지만 김포에는 단순한 봄의 풍경을 넘어 희망과 치유의 의미까지 더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

 

김포우리병원 산책로에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들의 사랑이 머무는 풍경’이다.

 

이곳은 어린이들의 그림이 담긴 ‘무지개 의자 길’로 이름 그대로 아이들의 마음과 따뜻한 시선이 머무는 공간이다. 알록달록한 색감 속에는 단순한 그림 이상의 이야기와 감정이 담겨 있어 걷는 이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붙잡는다.

 

이 공간은 평생 교육에 헌신한 고 유필선 전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뜻에서 시작됐다. 생전 기부 의사를 밝혔던 고인의 뜻을 가족이 이어가며 김포우리병원은 그 의미를 가장 잘 살릴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김포시 초등학생 이웃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들이 이 길 위에 놓이게 됐다.

 

지난 13년 동안 이어진 대회 속 아이들의 우수 수상작 39점은 무지개 의자로 다시 태어나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작품이 공간을 채우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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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의자에서 사진을 찍는 아이들

 

무지개 의자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또 하나의 공간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최근 새롭게 조성된 ‘시(詩)가 있는 풍경’이다.

 

이곳은 시와 그림 그리고 조형물이 어우러지며 잠시 머물러 생각을 나누게 만드는 공간이다. 단순히 지나치는 길이 아니라 발걸음을 늦추고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또 하나의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봄이 깊어질수록 이 길은 천천히 색을 더해간다. 산책로 위로 이어진 꽃들이 부드럽게 공간을 채우고 공기 속에는 계절의 향기가 잔잔하게 흐른다.

 

아이들의 그림과 시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진 이 길은 이제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마음을 쉬어가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걷는 이들은 풍경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머물며 잠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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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가 있는 풍경 산책길 

 

글로 다 담기 어려운 이 공간의 분위기는 직접 걸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현장의 모습은 꼭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이미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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