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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과 교감이 살아 숨 쉰 무대, 뮤지컬 <에그박사 – 해적 보물섬의 비밀>

김갑찬 기자 | 기사입력 2025/08/25 [12:12]

모험과 교감이 살아 숨 쉰 무대, 뮤지컬 <에그박사 – 해적 보물섬의 비밀>

김갑찬 기자 | 입력 : 2025/08/25 [12:12]

 

모험과 교감이 살아 숨 쉰 무대, 뮤지컬 <에그박사 – 해적 보물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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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 공연의 마지막을 알린 뮤지컬 <에그박사 – 해적 보물섬의 비밀>은 어린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험담과 따뜻한 교훈을 동시에 담아낸 무대였다. 파도와 함께 열리는 보물섬의 전경은 무대 조명과 영상효과로 생생하게 구현되었고, 해적단과 맞서는 순간에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화려한 안무가 더해져 극장 안 공기를 단단히 조였다. 하지만 이내 배우들의 유머러스한 대사와 과장된 몸짓이 아이들의 웃음을 터뜨리며 무거운 분위기를 다시 가볍게 전환시켰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관객과의 소통이었다. 무대 위 배우들이 아이들의 이름을 직접 부르거나 “누가 더 크게 외칠 수 있나?”라며 객석을 향해 손을 뻗을 때, 어린이들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에그박사!”를 연호하며 모험의 한 장면 속으로 뛰어들었다. 부모 관객들도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단순히 재미만 주는 공연이 아니라 협동과 용기의 가치를 담아 아이와 깊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며 극찬했다. 실제로 해적과의 갈등을 단순한 승부가 아닌 이해와 화해로 풀어내는 결말은 부모들에게도 울림을 주었다. 어린이 관객 라온이는 “진짜 보물섬에 다녀온 것 같아요. 에그박사랑 또 모험하고 싶어요”라며 눈을 반짝였고, 공연이 끝난 뒤에도 아이들은 무대에서 흘러나온 노래를 흥얼거리며 부모 손을 잡고 극장을 나섰다. 특히 커튼콜은 공연의 백미였다. 배우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손을 흔들자 아이들은 두 팔을 높이 들어 환호했고, 배우들이 객석 끝까지 내려와 어린이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작별을 고하는 순간은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고, 부모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공연장을 나서며 “또 보러 오자”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뮤지컬 <에그박사 – 해적 보물섬의 비밀>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기에 손색없는 공연이었다. 아이들은 모험 속에서 즐거움을 찾았고, 부모는 교육적 메시지와 감동을 함께 느꼈다. 단순한 한 편의 뮤지컬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떠난 ‘소중한 모험 여행’ 같은 경험을 선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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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서울 무대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창원,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9월 6일부터 7일까지 천안,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수원,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원주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어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용인,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부산,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성남,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고양 공연이 예정돼 있다. 11월에는 1일부터 2일까지 안산, 15일부터 16일까지 광주에서 무대를 이어가며, 대장정의 마지막은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자료제공=ES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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