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야자수가 연상되는 따뜻한 춤, 하와이 훌라. 단순한 춤을 넘어 하와이 고유의 정서를 품은 훌라가 최근 김포에서도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김포시 반다비체육센터와 트레이더스 풍무 문화센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훌라강사 김미라 선생님은 “훌라는 몸을 움직이는 춤이자, 마음을 연결하는 언어”라고 말한다. 그녀는 ‘포애포애훌라’라는 브랜드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알로하 정신을 퍼뜨리고 있는 훌라댄스 전문 강사다. 김미라 강사를 만나 훌라의 매력과 지역 문화에 대한 제안,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보자
1. 선생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김포와 강남 지역에서 ‘포애포애훌라’라는 브랜드 네임으로 하와이언 훌라를 가르치고 있는 훌라 강사 김미라입니다.현재 김포 반다비센터와 트레이더스 풍무점 문화센터에서 훌라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애포애훌라’ 수업을 김포와 강남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데이클래스 및 수업문의 poepoejeju@gmail.com (01040310567)
인스타계정 @poepoe.hula 김미라 (poepoehula)
2. 훌라댄스는 어떤 춤인지 소개해 주세요. 훌라는 언어가 없던 고대 하와이에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손짓과 몸짓으로 표현하던 스토리텔링 방식의 춤에서 시작되었습니다.오늘날에는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 사랑 이야기 등을 담은 노랫말을 손동작을 통해 표현하는 춤으로 발전했어요. 훌라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작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 기쁨과 조화,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는 하와이의 ‘알로하 정신’을 전하는 문화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따뜻하고 둥근 에너지를 함께 만드는 ‘훌라 모먼트’를 함께 만들어갑니다.
3. 어떤 계기로 훌라를 배우게 되셨고, 김포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되셨나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바다와 야자수가 있는 휴양지 분위기를 무척 좋아했어요. 자연스럽게 훌라는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되었고, ‘딸과 함께 훌라를 배워서 하와이에 가서 꼭 추자’는 소망이 생겼죠. 어느 날 훌라가 갑자기 저에게 가까이 다가왔고, 그때부터 훌라 선생님을 열심히 찾으며 배움을 시작했어요. 점점 빠져들었고, 이 좋은 에너지를 더 많은 분께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 훌라 전문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김포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시작으로 지역에 훌라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으며, 지금도 훌라 전달자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4. 훌라에 관심 있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직 훌라를 잘 모르시거나 오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일반인들에게는 훌라가 여전히 낯설고 접근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부터 경험해보시길 권해요. 실제로 ‘나는 몸치인데 가능할까?’라고 걱정하시던 분들도, 훌라의 느린 템포와 정적인 요소 덕분에 즐겁게 따라오십니다. 70대 어르신들도 재미있게 배우고 계세요.‘내가 훌라를?’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보는 모험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해 보세요!
5. 김포시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제안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요? 김포시도 문화·예술 분야에서 ‘훌라’처럼 해외 문화를 접목한 콘텐츠를 적극 도입했으면 좋겠어요.다른 지역, 예를 들어 안산에서는 지역 축제에 훌라 공연이 빠지지 않고 들어갈 만큼 사랑받고 있거든요. 이제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포 시민들도 멀리 가지 않고도 다양한 문화와 춤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문화사업이 더 확대되었으면 합니다. 무엇보다도 훌라가 주는 감동과 아름다움을 많은 분께 경험시켜드리고 싶습니다.
6. 향후 계획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현재 김포에서 3개의 수업을 운영 중인데요, 함께 배우는 수강생분들과 지역 축제 무대에 함께 서는 것이 지금 가장 가까운 목표입니다. 작은 무대라도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며 훌라의 매력을 더 많은 분과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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