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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찬PD 칼럼] 초등학생 직업 선호도 3위 '크리에이터' 공부해야 가능하다

다양한 경험도 중요하다 하지만 풍부한 지적 능력이 기반이다

정선혜 기자 | 기사입력 2025/03/06 [14:16]

[박희찬PD 칼럼] 초등학생 직업 선호도 3위 '크리에이터' 공부해야 가능하다

다양한 경험도 중요하다 하지만 풍부한 지적 능력이 기반이다

정선혜 기자 | 입력 : 2025/03/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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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찬PD 칼럼] 

초등학생 직업 선호도 3위 '크리에이터' 공부해야 가능하다

 

초등학생 직업 선호도 3위 '크리에이터'의 미래를 고민하다

지난 2024년 12월 4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실시한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3위 희망직업이 크리에이터로 나타났었다.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이제 어린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실질적인 미래 직업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아이들에게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동경의 대상이 아니다. 그들은 크리에이터가 되어 재미있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하며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과정 자체를 즐거움으로 여긴다. 하지만 이 꿈이 단순한 환상에 그쳐서는 안 된다. 현실적으로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의 특성과 성공 가능성을 깊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크리에이터의 매력: 자유와 표현, 그리고 경제적 기회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자유’다. 전통적인 직장 생활과 달리, 크리에이터는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고 정해진 출퇴근 시간 없이 자율적으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이는 특히 MZ세대뿐만 아니라 알파세대에게도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두 번째로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개성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이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감성, 가치관, 그리고 독창적인 시각을 녹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창의적인 작업이며 재미와 자기표현의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요소다.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터는 경제적 기회를 제공한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광고 수익, 협찬, 구독 서비스,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성공한 크리에이터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경제적 보상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에게 더욱 강한 동기 부여가 된다.

 

크리에이터의 현실: 무조건적인 환상은 금물

하지만 크리에이터의 현실은 그렇게 낭만적이지만은 않다. 초등학생들이 보는 것은 대부분 성공한 크리에이터들의 화려한 삶이다. 하지만 성공한 크리에이터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그들의 성공 뒤에는 엄청난 노력과 시행착오가 있었다. 반면 실패하거나 채널이 잘 운영되지 않는 크리에이터들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그만큼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크리에이터는 진입장벽이 낮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는 매우 어렵다.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영상을 찍고 업로드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는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 한때 유행했던 콘텐츠라도 시간이 지나면 쉽게 사라질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구독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콘텐츠 기획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수적이다.

 

둘째 크리에이터의 성공에는 막대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영상을 찍고 올리는 것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며 꾸준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요구된다. 이를 감당하지 못하면 크리에이터 활동은 단순한 취미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셋째 크리에이터로 실패했을 경우의 대책이 필요하다. 많은 청소년들이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도전하지만 성공하지 못할 경우 이후의 대안을 준비하지 않으면 막막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따라서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면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커리어 계획을 세우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 가능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전략

그렇다면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이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단순히 ‘재미있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크리에이터를 꿈꾸기보다는 자신이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콘텐츠의 방향성을 고민해야 한다.

 

전문성을 갖춘 주제 선택: 크리에이터의 성공 여부는 콘텐츠의 지속 가능성과 연관이 깊다. 단순한 놀이와 일상 브이로그보다는 기초과학, 미래 먹거리, 환경문제, AI 기술 등 장기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주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주제는 단기적인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꾸준히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꾸준한 학습과 경험: 크리에이터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영상을 찍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전문적인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연구를 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다양한 경험과 공부를 통해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단순히 조회수를 높이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오랜 기간 동안 구독자들과 신뢰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크리에이터로서의 정체성 확립: 유행에 휩쓸려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과 철학을 가지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크리에이터를 꿈꾼다면 단순한 흥미를 넘어 자신의 진정한 관심 분야를 찾고 그것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크리에이터는 단순한 꿈이 아닌 진지한 직업이다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들의 선호 직업 3위에 올랐다는 것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는 뜻이다. 하지만 무작정 동경하고 뛰어드는 것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크리에이터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직업인 동시에 치열한 경쟁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분야다. 따라서 크리에이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아이들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단순한 인기 콘텐츠가 아니라 깊이 있는 주제와 탄탄한 지식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렇게 할 때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진정한 꿈과 직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희찬PD

- 한양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광고미디어MBA 석사

- 콘텐츠제작사 '슈퍼채니' 대표

- '슈퍼크리에이티브디지털콘텐츠연구소' 대표 PD

- 김포투데이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前) 김포대학교 유튜브크리에이터과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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