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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올림픽 슬로건을 실천하는 김포한가람중학교

박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1/03 [10:21]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올림픽 슬로건을 실천하는 김포한가람중학교

박우식 기자 | 입력 : 2025/01/03 [10:21]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고대 로마의 풍자 시인 유베날리스가 쓴 시의 한 소절이다. 사실, 이 문구는 육체의 강건함과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당대 로마인들을 풍자한 경구다. 인간에게 육체 단련만큼 정신 수양도 중요하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근대 올림픽을 창시한 프랑스 귀족 쿠베르탱은 육체적 운동을 중시하며 이 경구를 올림픽 슬로건으로 사용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올림픽 슬로건을 몸소 실천하는 학교가 있어서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김포 한가람중학교(교장 한공희, 교감 허철규). 한가람중학교는 2024년 스포츠클럽 25개 종목에 200여 명의 학생들이 학교 대표로 출전하였다. 입상 실적은 스포츠 스태킹(,) 도대회 동반 우승, 탁구() 도대회 3, 기지개 체조 페스티벌 도대회 3, 육상 교육지원청배 준우승, 육상 김포 시장배 준우승, 배구() 시대회 2, 풋살(,) 시대회 각 3, 농구() 시대회 3, 탁구() 시대회 3, 배드민턴() 시대회 3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포한가람중학교는 관심’, ‘집중’, ‘열정이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와 스포츠클럽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아래 5가지의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왔다.

 

첫째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학교 체육 네트워크 구축 운영이다.

한가람중학교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지역사회 풋살팀(체육 교사가 소속되어 있는 예미지 FC)과 교류전을 통해서 학생들의 실력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서 피드백을 주면서 학교 체육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둘째는 체육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이다.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체육수업과 스포츠클럽 수업을 교내외 참가하는 대회와 연계성을 두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에 중점에 두고 진행해왔다. 그 결과 학생들에게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해주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땀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의 결과물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체육 큰 마당 운영 시 만국기를 미술 수업과 연계해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만꿈기로 운동장 전체를 뒤덮는 모습을 연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셋째는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이다.

교내 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여학생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피구 종목을 개설하여 박진감 넘치고 스릴 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 남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란 걸 보여주었다. 또한, 풋살 교직원 동아리와 여학생의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여자 줄넘기탁구배드민턴스포츠스태킹농구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여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THE)자람 프로젝트의 일환인 기지개 체조 1~5편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이를 배포하고, 틈새 시간 및 체육 수업 준비 운동으로 이를 활용함으로써 신선한 신체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넷째는 학생 건강 체력 향상이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365+체육온 활동과 오아시스 지원 사업에 모두 채택되어 학생들이 즐거운 환경과 풍족한 시설 속에서 체력을 향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또한,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건강 체력 교실을 통하여 체력적으로 부족한 학생들과 운동을 잘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생이 만들어가는 학교 체육 문화 조성이다.

학생 자치 실현을 위한 학생 스포츠 지원단 학생을 조직하여 점심시간 각종 체육 기구(, 라켓 등) 대여뿐만 아니라, 시청각실 앞쪽 유휴 공간을 활용한 한가람 탁구 스테이션공간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자유롭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또한, 체육 큰 마당에서 진행 요원의 역할과 교내 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심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체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였다.

 

학교 체육 문화 활성화에 기여함에 있어서 선봉에서 노력한 김포한가람중학교 체육 교사 5(김재용, 박지선, 박지영, 이재호, 신동원)행동으로 논리를 대변하고,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했다2025년 을사년에도 지난 성과를 이어갈 것 임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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